
지난 주말에는
매일 똑같은 일상에서 벗어나 보고 싶어서
예전부터 궁금했던
'나만의 향수 만들기'
원데이 클래스에 다녀왔어요
평소에 향기에 민감한 편이라
제가 직접 조향한 향수를 가질 수 있다는 게
너무 설레더라고요.

공방에 들어서자마자
기분 좋은 향기들이 가득해서
저절로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답니다.
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면서
수십 가지의 향료들을 하나하나 맡아봤는데,
신기하게도 제 취향이 딱 정해져 있더라고요.
저는 상큼한 시트러스 계열에
은은한 우디 향이 섞인 느낌을 좋아한다는 걸
이번에 처음 알았어요.

비커에 한 방울씩
조심스럽게 섞으면서 집중하다 보니
잡생각도 사라지고
마음이 정말 편안해졌습니다.
세상에 단 하나뿐인
저만의 향수가 완성됐을 때의
그 뿌듯함이란!
2주 정도 숙성시킨 후에 쓰면
더 향이 좋아진다고 해서
꾹 참고 기다리는 중이에요.
가끔 이렇게
나를 위한 시간을 선물하는 게
참 중요한 것 같아요.
여러분은
요즘 어떤 취미를 즐기고 계신가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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